▲ 사진=마리끌레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향기가 성숙한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25일 가을 느낌이 묻어나는 김향기의 마리끌레르 11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향기는 성숙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가을 느낌이 묻어나는 가운데, 김향기의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김향기는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몰입,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 사진=마리끌레르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진중한 생각들을 풀어내며 스무 살 김향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올해 김향기는 영화 ‘증인’과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성인으로서의 연기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열였다.

영화 ‘증인’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253만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향기는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역시 김향기’라는 평을 받으며 ‘제 39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김향기는 오는 11월 13일에 진행되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영화 ‘증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연기와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감성 청춘물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4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사진=마리끌레르

김향기는 “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직업이다. 때문에 자신만의 중심을 잘 잡으며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연기 인생 2막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김향기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향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 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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