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 현장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IGBANG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 방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전역 현장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해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다. 입대 이후 군복무 기간 단축이 적용돼 오는 26일 제대한다.

같은 해 3월 12일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제5포병여단에서 군 생활을 보낸 태양과 하루 뒤인 13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대성은 같은 날은 11월 10일 제대한다. 원래대로라면 태양은 12월 11일, 대성은 12월 12일 제대지만 군복무 단축 계획 적용으로 같은 날 제대한다.

빅뱅이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제대 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BIGBANG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 방문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YG ENTERTAINMENT입니다.

오는 10월, 11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 관련 안내드립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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