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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시대를 여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펼쳐불교여성개발원-(사)지혜로운여성 주최, 방통대 열린관 강당에서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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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4: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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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시대를 여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펼쳐
   
 

불교여성개발원-(사)지혜로운여성주최, 방통대 열린관 강당에서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불교여성개발원과 (사)지혜로운여성이 지난 19일(토)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강당에서 ‘남북평화시대를 여는 시민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불교여성개발원과 (사)지혜로운여성이 주최하고 불교여성연구소, 여성불자108인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1부 학술포럼에 이어 2부 남북한 음식 함께 나누기, 3부 노래와 춤으로 하나 되기 등으로 진행됐다.

'북한주민의 삶과 심리'를 주제로 한 제1부의 학술포럼에서 박영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1에서 '김정은 시대 북한의 경제사회 변화와 젠더'라는 발표를 통해 최근 북한 주민의 생활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특히 북한 여성들이 시대적 조류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으며, 그것이 남한의 경우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 소개했다.

발제2에서 정향진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그들의 행동은 진심일까? 북한에서의 감시와 연극성, 그리고 마음'이라는 발표를 통해 북한 주민의 내밀한 심리를 조명했으며, 발제3에서 북한 출신 시인이자 정치학자인 위영금 박사는 '북한주민의 마음: 시를 통해 보는 이북출신의 경험된 시공간의 재현'이라는 발표를 통해 북한 주민의 삶과 심리를 분석하고 통일의 염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위영금 박사는 북한의 95년도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시대를 시로서 표현, 발표를 했는데 ‘매미가 울어주던 8월의 어느 날’이란 시는 굶주림으로 어머니와 오빠를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슬픈 사연을 담기도 했다. 3종류의 발제를 마치고 난 후 김정수(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정진원(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고 사회는 전영숙 불교여성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제1부 행사에 이어 제2부에는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서 남북한음식 함께 나누기 행사로 오찬을 가졌으며 제3부에서는 동포민예술단과 소프라노 김양희, 테너 이상균의 2중창, 소프라노 김소희와 테너 강대준의 2중창 등 노래와 춤으로 ‘하나 되기 위한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김외숙 불교여성개발원 원장 겸 (사)지혜로운여성 이사장은 이날 행사를 마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화합과 평화의 길에 서울시 시민들이 동참하고 불교여성개발원과 (사)지혜로운여성이 남북 평화시대를 여는 길에 작은 등불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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