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윤계상과 하지원이 달콤하고 따뜻한 힐링 로맨스물로 호흡을 맞춘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측이 22일 윤계상과 하지원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감성 휴먼 멜로로 초콜릿처럼 달콤쌉싸름한 힐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그리스의 어느 한적한 길을 걷는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됐다. 윤계상, 하지원은 인물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한다. 깊은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두 사람의 눈빛은 감성을 두드릴 힐링 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한다.

윤계상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얼굴과 대비되는 깊은 눈빛으로 그가 그려낼 ‘이강’이란 인물에 궁금증을 높인다.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하지원의 모습은 단단한 내면을 가진 ‘문차영’ 그 자체.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을 연기한다. 훈훈한 비주얼과 범접불가 ‘뇌섹남’의 면모까지 갖춘 완벽남이지만,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윤계상은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를 꼭 해보고 싶었다.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형민 감독님과 이경희 작가님, 그리고 하지원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초콜릿’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2년 만에 복귀작으로 ‘초콜릿’을 선택한 하지원은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셰프문차영역을 맡았다. 문차영은 무한 긍정에너지를 장착한 미소 천사지만 불의를 보면 ‘욱’하는 열혈 성격의 소유자.

하지원은 “‘초콜릿’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대본이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따뜻한 힐링을 받는 느낌이었다. 이형민 감독님, 이경희 작가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올겨울,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두드릴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나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녹인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긴 이형민 감독과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매 작품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경희 작가가 15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 소식에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탄탄한 연기와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윤계상과 장르를 아우르는 완벽한 활약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흥행퀸’ 하지원이 만남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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