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한국당, 내일 19일 광화문집회 강행... 당내선 '부적절' 의견도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18  17:34: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한국당, 내일 19일 광화문집회 강행... 당내선 '부적절' 의견도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사퇴’에도 불구하고 19일 장외집회를 하기로 했다. 꺼져가는 ‘조국 대전’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도다. 황교안 대표가 집회 독려에 나서고, 당원동원령까지 내리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당내에선 “이전만큼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과 비용 문제에 대한 불만이 함께 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책무를 해야 할 한국당이 정략적 이유로 장외 집회를 주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당은 18일 광화문 집회 참석에 당력을 집중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계속 함께 해달라. 광화문광장에서 만나뵙겠다”고 적었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재한 ‘무능 위선 문재인 정권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 때는 회의장 벽에 지난 3일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광화문 집회 사진을 걸었다. 나 원내대표는 “내일 19일 한국당은 광화문 광장에서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연다”며 “10월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조국 사퇴는 심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당원 동원령도 내렸다. 현역의원 400명, 원외 당협위원장은 300명 등으로 참가 인원을 할당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증명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도 지시했다. 한국당은 지난 7일부터 이달말까지 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진행중이다. 이 때문에 동원한 당원의 숫자가 당협 평가에 근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부산을 기준으로 하면 버스 두대 대절하는데 최소 700만원이 든다”며 “계속되는 집회로 후원금도 없는 원외 당협위원장들 중에 빚더미에 올랐다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울며겨자먹기로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모이는 사람들의 수가 이전 집회보다 적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당협위원장은 “이미 동력이 떨어졌다. 이전처럼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번 집회가 보고대회이니만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더 지속하면 역풍이 불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이 장외 집회를 주도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광화문 집회 시민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조 전 법무부 장관 사퇴가 이뤄졌음에도, 한국당이 지지율만을 고려해 장외집회에 나선다는 것이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19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