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성웅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악당 끝판왕으로 변신한다.

1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루갈(연출 강철우, 극본 도현)’에 박성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웹툰 ‘루갈’을 바탕으로 하는 휴먼액션 히어로 드라마 ‘루갈’은 전국구 폭력조직에게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두 눈을 잃고 살인범으로 몰린 엘리트 경찰이 특수조직 루갈의 바이오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공눈을 얻은 후, 범죄조직을 소탕해가는 이야기. 오는 2020년 상반기 편성이 예정돼 있다.

극 중 박성웅은 머리가 비상하고 용의주도한 황득구 역을 맡았다. 황득구는 단순 폭력 조직을 넘어 악으로 세상을 통제하려는 아르고스의 실세로 조폭 세계에서 잔뼈가 굵을 뿐 아니라, 증거를 남기지 않는 완벽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 중의 악당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성웅이 악당 끝판왕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박성웅과 두 눈을 잃고 살인범으로 몰린 엘리트 경찰 기범 역을 맡은 최진혁, 특수경찰조직 루갈 최고의 살인병기 태웅 역을 맡은 조동혁과의 케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성웅은 최근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악마 류로 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라이프 온 마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내 안의 그놈’ 등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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