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진주비봉로터리클럽(회장 심윤섭)은 지난 9월 22일 봉사 예정이던 일정이 태풍으로 인해 미뤄져 오는 10월 27일 합천군 대병면 일원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대병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진주비봉로터리클럽 회원과 가족, 비봉 인터렉트 학생, 경상대학교의과대학의료진, 녹수한의원 의료진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하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진행된다.

주요 봉사활동 내용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양·한방진료, 시력측정과 돋보기 증정, 컴퓨터 고장수리, 영정사진촬영 등이다.

양방진료는 내과(내분비, 소화기, 심장),안과, 피부과, 신경과, 치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는 질병상담과 기본검진인 혈압과 당뇨, 기초검사를 제공하고 필요시 상비약과 링거액 투여를 지원한다.

한방진료는 어르신들의 아픈 허리와 어깨, 다리를 위해 침술치료와 의료상담, 건강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낡고 찢어진 방충망 교체, 파손된 유리교체, 고장 난 상수도 수리와 수도꼭지 교체, 노후가스배관 교체, 독거노인 집 청소와 세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윤섭 진주비봉로터리클럽 회장은 “특히, 양·한방진료는 인근 읍면의 주민들도 오셔서 진료를 받으시면 좋을 거 같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비봉로터리클럽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년 2회 의료혜택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찾아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화합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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