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태백시 삼수동행정복지센터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3동 주민센터(동장 한만석)의 한결같은 우정이 11년째 이어져 화제다.

삼수동은 지난 12일(토) 시흥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명자)가 태백을 방문, 오투리조트에서 워크샵을 개최하고 황지연못과 철암 단풍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삼수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시흥3동은 2012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농산물 직거래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삼수동 농촌마을에서 생산되는 태백 곰취 및 산나물400박스(500만원 상당)를 구매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김명자 시흥3동 주민자치회장은 “낙동강의 발원지와 옛 물길 복원구간, 축제장 등을 탐방하면서 삼수동과 깊은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양진모 삼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3동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농특산물 직거래 뿐 만 아니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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