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태백시가 오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닷새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태백시와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시민, 민간단체가 함께 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체계 점검과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28일(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토론기반훈련과 현장대응 훈련, 지진대피 훈련,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화재대피훈련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현장대응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열차전복 사고를 가정해 29일(화) 철암역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행동매뉴얼과 재난대응 수칙에 따라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행정소방경찰 등 공직자들의 실전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상황별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확대와 짜임새 있는 훈련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사전 모집하고, 시나리오 작성 및 검토 회의를 여러 차례 실시했다.”며, “착실히 준비 해 온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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