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수상한 장모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이 왕수진(김혜선 분)이 흑장미라는 사실을 짐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만수(손우혁)는 “어쩌면 제니가 나한테 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하고 생각한다.

“내가 눈 질끈 감고 한번만 더 나쁜 놈이 되 버리면” 하고 고민한다.

왕수진은 오은석에게 "쓸데없는 상담하지 말랬지. 혼자 술 퍼마시고 있다. 두고 봐라. 망상에 헛소리까지 할 것이다. 같이 이겨내는 것이 혼자 술 마시는 거냐"고 역성을 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안만수는 “어쩌면 제니가 나한테 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몰라"라며 갈등했고, 왕수진은 끝까지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자신을 조여 오는 안만수와 맞서기로 하했다.

그의 악행은 이렇게 다시 한 번 묻히게 될까.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일삼기로 한 왕수진. 왕수진은 "내가 흑장미라는 증거를 대라. 감히 누가 나를 흑장미라 하겠냐"며 소리쳤고, 안만수는 이미 늦었어요.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또한 드디어 기억을 되찾은 제니는 "은석씨한테 사죄할 각오나 하고 있어"라고 경고했고, 이에 응수하듯 왕수진은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걸" 이라며 잔꾀를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한편 '수상한 장모'는 총 120부작으로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수상한 장모'는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간의 갈등과 비밀을 그린다.

'수상한 장모'의 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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