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남길이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10일 밤 11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 방송을 앞두고 김남길이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이었다. 낯선 곳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을 때에도, 조금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도 덕분에 항상 즐겁고 여유로웠던 것 같다”고 중간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끝까지 즐겁게 여행해준 우리 선균이 형, 상엽, 규필, 민식, 그리고 함께 힘써주신 모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베리아 선발대’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여정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김남길은 첫 방송부터 예상외로 더운 러시아날씨에 당황한 것도 잠시, 동생들을 배려하며 먼저 나서서 길을 찾거나 시원한 생맥주를 찾아내고 아름다운 거리 풍경에 피로도 잊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관광지를 즐기는 모습은 의외의 ‘댕댕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열차에서도 각종 살림을 도맡아 하는 차장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거나 커피를 먼저 권하는 등 글로벌 친화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다소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과 신장에 비해 짧은 침대 덕에 발이 삐져나오는 불편함조차도 여행 속의 즐거움이라며 너털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소탈함을 드러내기도.

‘시베리아 선발대’는 김남길의 끝없는 매력 발산에 지난 9월 26일 첫 방송 시청률 2.1%에 비해 지난 3일 방송된 2회는 0.9%나 뛰어오른 3.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본격적인 기차 생활 적응기가 펼쳐진 가운데 예고를 통해 김남길의 행방이 묘연해지며 긴장감을 자아낸 ‘시베리아 선발대’ 3회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6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하는 등 제일 바쁘고도 행복한 2019년을 보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