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전주시가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간단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리폼(집수리) 교육을 운영한다.

전주시 해피하우스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인후2동 주민센터에서 실습 위주의 주택리폼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선착순으로 참가를 접수한 총 16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D·I·Y △건축설비 △정리수납 △도배·도색 등 4개 분야로, 이론 교육과 함께 수강생들이 자신의 집을 간단히 수리 또는 수선하거나, 누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수리해보는 실습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민들과 친숙한 집수리 동네 기술자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해 실생활 속에서 유용한 집수리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목공 작품 한 점씩을 가져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총 162명을 대상으로 주택 내 간단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리폼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시 해피하우스는 주택리폼교육 외에도 주민참여사업, 마을환경개선사업, 무료건축상담, 무상공구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프로그램 향상 등 지속적으로 주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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