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MP LIVE(앰프 라이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 ‘KAMP Singapore 2019’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축제 ‘KAMP Singapore 2019(이하 KAMP)’가 개최된다.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KAMP’는 전 세계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아티스트와 더 가까이에서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KAMP’는 본무대인 ‘KAMP Stage(캠프 스테이지)’와 ‘KAMP Grounds(캠프 그라운즈)’로 구성돼 있다.

캠프 스테이지는 약 1만여 명의 관중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형 LED와 화려한 특수효과로 구성된 무대가 만들어진다. 무대 구성에도 음향, 조명, 무대, 운영 등에 특화된 공연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아티스트 퍼포먼스 효과를 최대화하고 관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전달한다.

첫 날에는 NCT127, 여자친구, 하성운, 청하, 둘째 날에는 슈퍼주니어, 우주소녀,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손승연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캠프 그라운즈는 기존의 동일한 레드 카펫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기획돼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장이 마련된다.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콘텐츠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팬 비디오를 신청 받아 당첨자의 영상을 캠프 그라운즈 무대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시청하거나 팬들의 팬 아트를 아티스트 대기실 옆에 배치해 아티스트가 확인할 수 있게 전시하는 등 특별하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KAMP’는 전 세계의 팬들은 물론 국적과 거리를 넘어 동료 아티스트 업계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울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며 이 모든 과정의 주요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한다.

올해 11월 싱가포르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또 ‘KAMP’는 AMP LIVE, VEZT KOREA의 협력사인 ICM Partners와 미국에서 대형 Global Festival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공연은 그 첫 번째 발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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