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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태풍, 하기비스 日 접근중.... 한반도 영향 미지수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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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6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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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태풍, 하기비스 日 접근중... 한반도 영향 미지수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6일 괌 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했다. 이번 태풍은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영향 여부가 주목된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하비기스가 이날 오전 3시쯤 괌 동쪽 14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6hPa △최대 풍속 시속 72km(초속 20m) △강풍 반경 200km의 소형 태풍이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뜻한다.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시속 44km의 빠른 속도로 서남서진 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쯤 괌 동북동쪽 약 430km 해상에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수온역대를 지나며 9일 오전 3시쯤 괌 북서쪽 약 710㎞ 해상에서 최대 풍속 초속 50㎞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까지 발달할 전망이다.

이후 태풍은 1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050km 해상을 거쳐 11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남쪽 약 5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하기비스는 해수면 기온이 29~30도인 고수온역과 상하층 바람차이가 없는 조건으로 서남서진 하면서 매우 강하고 빠르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이번 태풍이 가장 강하고 규모도 가장 크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에 들지는 아직 미지수다. 우리나라 영향 태풍은 태풍이 상륙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주변으로 이동해 해상과 육상 중 어느 한 곳이라도 태풍특보가 발표될 경우를 뜻한다.

윤 통보관은 “태풍이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위치가 매우 멀고 북태평양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 등 주변 기압계의 큰 변화로 진로와 이동속도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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