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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에게 고발당해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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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2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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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에게 고발 당해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450여 명의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으로부터 이적 혐의로 고발을 당한 것과 관련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초에 예비역 장성들을 만나 (9·19 군사합의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지만 (예비역들의)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아 좀 더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관련 질의를 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을 일반 이적죄로 그것도 군사합의서를 작성하고 이행한다는 의미로 이적죄로 고소고발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말 이런 상황에 안타깝다. 군인은 정치적 중립 지켜야 한다. 예비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 일부 예비역 장성은 9·19 군사합의가 우리나라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합의라며 정 장관과 송영무 전 국방장관을 '이적'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정 장관은 지난해 10월을 끝으로 전면 중단된 강원 고성군 육군 마차진사격장의 대공사격 훈련에 대해 "유사시 우리가 운용을 할 수 있게 항상 준비 상태를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은 훈련 중단 전 한 해 30개 이상 부대가 비호와 발칸 등 대공포 사격훈련을 해왔는데 대공사격 때 필수적으로 띄우는 표적기가 9·19 군사합의 위반에 해당해 이 사격장에서의 훈련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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