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한예슬 is’ 영상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한예슬의 유튜브에 자막 논란이 불거졌다.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드디어 한예슬 옷장 공개?! Packing for travel’이라는 영상이 지난 9월 30일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한예슬은 자신의 옷장 속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해 구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내 최애다. 언니가 또 모델이었잖아”라고 자신이 모델로 활동했던 한 명품 브랜드 가방을 보여줬다. 이 장면에 ‘오늘 저녁 된장찌개?’라는 뜬금없는 내용의 자막이 삽입됐다.

또 흰색 부츠를 소개하며 한예슬이 “화이트로 포인트를 주면 예쁠 것 같다”고 하자 ‘식당 아주머니 장화 느낌’이란 자막이 달렸다.

한예슬이 자신의 원피스를 소개하던 중 “짧은 스커트를 입었을 때에는 안에 항상 속바지를 입어 달라. 나도 불편해하지 말고 상대방도 불편해하지 않게 꼭 입어 달라. 속옷 같은 색깔 말고 그냥 블랙. 속바지가 누드톤이면 그냥 살 같지 않냐”고 말하자 ‘속바지 홍보대사?’ ‘갑자기’ 등의 자막과 함께 코피를 흘리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논란이 확산되자 1일 해당 채널 운영자는 “해당 게시물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해당 게시물은 삭제 조치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는 한예슬 is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 사진=유튜브 ‘한예슬 is’

이하 한예슬 유튜브 ‘한예슬 is’ 채널 운영자 글 전문.

운영자입니다.

‘한예슬 is’ 채널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우선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게시물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해당 게시물은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는 한예슬 is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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