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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경미 화백 개인전, '봉황 날다' 열려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정부대구합동청사 2층' 갤러리에서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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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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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신경미 화백 개인전 ‘봉황 날다’ 열려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정부대구합동청사 2층' 갤러리에서

100호짜리 10개의 작품을 그리고 있는 열성 작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신경미 화백의 개인전 '봉황 날다'가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정부대구합동청사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봉황은 수컷은 ‘봉’(鳳)이라 하고 암컷은 황(凰)이라 하는데 암수 한 쌍이 만나서 봉황이라 한다. 수컷은 장수와 자손번창을 의미하는데 머리위에 불로초 모양을 하고 화려하며 활짝 창공을 날 으는 듯 취하고 있으며 작품에 순금 가루로 작업을 하기도 하며 성군이 나오거나 세상이 태평성대일 때 나타난다는 설이 있다. 또 오색으로 빛나는 몸에 다섯 가지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오동나무에 거주하며 예천에 흐르는 물을 마시며 천년에 한번 열리는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봉황의 몸은 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가슴은 仁, 날개는 義, 등은 禮, 머리는 德, 배는 信義를 나타낸다고 한다. 살아 있는 벌레를 먹거나 해하지 않고 살아있는 풀 위에도 앉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하늘의 자손이라 여겨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매체로서 새를 중요시했다. 특히 봉황은 신조 라 하여 신성시 여기며 부부금슬 뿐만 아니라 자손 번창과 복이 따른다고 일려져 있다.

신 화백은 독일 드레스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중국 상해 등 외국에서도 개인전을 가지며 호평과 인정을 받았지만 처음에는 무명시절도 겪고 작품을 향한 날선 비판을 격기도 했다. 그렇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은 신 작가는 100호짜리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크기가 큰 만큼 시간과 노력도 배가된다. 이런 100호짜리 그림 10개를 서로 연관이 있게 보이게끔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도 그는 대구 팔공산근처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서양화 기법 과 동양의 정서를 함께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모든 어머니의 삶을 대변해준다.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신 화백 이지만, 그의 어머니는 수술 후 폐열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는 개인전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어머니가 제 개인전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돌아가셨을 때 정말 큰 아픔이었어요. 얼마간 붓을 놓을 정도였죠.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그림을 그릴 때 작품 속에 물고기 여인을 통해 어머니를 떠 올렸어요. 그렇게 작품으로나마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기억하게 됐죠.”라고 어머니를 회상했다.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100호 봉황' 특선 수상 안아

   이번 전시에 ‘100호 20여점, 3m20cm 대작’ 처음으로 선보여

한 소녀에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자신도 어머니가 된 신 화백. 그렇기에 마음 한구석에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있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어린이, 장애우 등을 찾아 그림을 지도하는 등 꾸준히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신 화백에게 봉황과 여인은 자신의 분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신화백이 힘들 때 에는 다소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에 작품도 있었다. 그만큼 단순한 작품이 아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내는 그는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정성과 노력을 쏟는다. 특히, 최근 열린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662점이 경쟁한 비구상 부문에서 100호짜리 그림 '봉황'으로 특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 화백은 “개인전은 작가에게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게 더욱 남다른 의미에요. 100평이란 규모에 제 인생에 있어서 100호짜리 20여점과 3m20cm 그림 등 대작들을 처음으로 선보이거든요. 몸은 바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가슴 떨리고 행복해요. 전시를 초대해 주신 정부대구합동청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신경미 화백은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조형창작학과개인전18회, 부산국제아트페어 벡스코 히즈아트페어 외 15회, 조선일보미술관, 키다리갤러리, G갤러리, 세일아트미술관, 중국 상해 프랑스 파리 루부르박물관 내 르살롱전, 독일드레스덴 특별초대전에 출품 했으며 예술의 전당, 인사아트프라자 단체전 다수, 독일드레스덴에서 ‘아리랑을 울려라’외 9회 수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선정,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화려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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