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룽디’ 정일훈이 ‘아이돌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지난 9월 30일 오후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 비투비 정일훈의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정일훈은 약 1년 동안 진행했던 ‘아이돌라디오’를 떠나며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일훈은 “작년 10월 런칭쇼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약 1년간 ‘아이돌라디오’ DJ로 여러분을 만났다. 그동안 출연해주신 모든 아이돌 여러분 덕분에 ‘아이돌라디오’가 빛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밤 들어주신 모든 아이돌 팬 여러분들,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가는 길을 이렇게 축복받아 본 DJ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가슴에 와 닿는 마지막 날이 되지 않나 싶다. 항상 사랑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언젠가 다시 만나자구요. 감사했습니다. 청취자분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청취자분들이 있었기에 룽디가 있었습니다”고 다시 한 번 청취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일훈은 지난해 10월 ‘아이돌라디오’ DJ로 발탁돼 유쾌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진행 솜씨를 뽐내며 약 1년간 DJ로 맹활약,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마지막 방송에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과 프니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한 더보이즈 영훈과 SF9 휘영, B1A4의 산들이 출연했다. 군 복무 중인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은 음성 메시지로, 육성재는 깜짝 전화 연결로 함께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룽디’ 정일훈의 빈자리는 펜타곤의 진호와 후이가 오는 10월 1일, 3일, 4일, 5일까지 총 나흘간 스페셜 DJ로 나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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