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부터 돈 관리 방법까지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다.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가 ‘윤정이가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져 트로트 여왕 장윤정을 중심으로 예능초보 손준호, 영지, 문명진, 대니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유재석이 “장윤정 씨를 정말 어렵게 모셨다. 다섯 달 만에 겨우 스케줄을 맞췄다”고 밝혀 10년 전 전성기로 돌아간 듯 장윤정의 바쁜 스케줄과 ‘해투4’ 제작진이 얼마나 그의 섭외에 공을 들였는지 짐작케 했다.

장윤정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호기심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유쾌한 결혼생활 이야기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장윤정은 부부 중 누가 돈 관리를 하는지에 대해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윤정은 “돈 관리는 각자 한다. 그러나 경조사비, 주차비, 대리비 등 현금이 필요한 일에 도경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정해진 자리에 현금을 챙겨둔다”고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도경완을 ‘눈치 제로 남편’이라 묘사하며 극과 극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공개했다.

도경완이 가끔 깜짝 이벤트를 위해 공연장으로 찾아온다는 장윤정은 “도경완은 절대 조용히 오지 않는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다 티가 난다. 그럴 때는 모르는 척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장윤정이 당시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반대로 장윤정이 도경완을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을 때 도경완은 준비한 장소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눈치 채지 못하고 투덜거린다는 것. 이어 장윤정은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도경완이 180도 다른 최고의 리액션을 선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 외에도 장윤정의 통 큰 스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일화가 이어져 출연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전언이다. 유재석은 그런 장윤정을 ‘회장님’이라고 칭했을 정도라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장윤정의 회장님 면모은 26일 방송되는 ‘해투4’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유재석, 전현무, 조윤희, 조세호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하는 마법 같은 토크쇼 ‘해피투게더 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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