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장윤정이 절친 스타들과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가 ‘윤정이가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과 함께 손준호, 영지, 문명진, 대니정이 출연한다.

이날 장윤정은 각각 다른 분야에 몸담고 있는 손준호, 영지, 문명진, 대니정과 친분을 쌓게된 계기부터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까지 털어놓는다.

특히 장윤정부터 수많은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했던 가수 영지, 최고의 R&B 감성의 소유자 문명진과의 사연이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윤정은 “과거 영지에게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카데미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장르별로 아카데미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레슨을 많이 해봤던 문명진에게 연락을 하고 모이게 됐다”며 이들이 뭉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문명진이 장윤정 첫인상에 대해 “호랑이 같았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하기도. 과연 문명진이 장윤정을 호랑이 같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장윤정과 영지는 각별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영지는 10년 전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 장윤정에게 생일 선물을 줬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돈을 모으고 모아도 4만 원 밖에 안 되더라. 그 돈으로 지하상가에서 카디건을 구입해 선물했다. 비싸고 좋은 물건이 아니었음에도 장윤정은 크게 고마워하며 10년 동안 아껴 입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당시 그런 장윤정의 모습에 본인이 더욱 감동했다”며 “그런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영지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은 무엇일지, 이를 받은 장윤정의 반응은 어땠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2 ‘해피투게더4’는 오는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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