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파이온텍, HB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최명길과 차예련이 처절하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에 최명길과 차예련이 출연한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치명 멜로드라마. 처절한 복수와 치명적 멜로가 공존하는 스토리가 눈 뗄 틈 없이 휘몰아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두 배우가 만나는 만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극중 최명길은 파란만장한 운명 속에서 아기와 남편을 잃고 복수의 화신이 된 캐리정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캐리정은 원수의 집안을 무너뜨리겠다는 일념만으로 살아온 독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최명길이 복수극을 그려내는 과정에서 얼마나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최명길이 주연으로 열연한 전작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만큼 다시 한 번 ‘시청률의 여왕’ 수식어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예련은 어른들의 탐욕과 악행, 원한과 복수에 휩쓸린 한유진 역을 맡았다. 한유진은 불 같은 열정을 가슴에 품고 있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엄마 캐리정에 의해 만들어진 ‘복수를 위한 걸작품’ 그 자체다. 4년 만의 복귀 작인 KBS2 ‘퍼퓸’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던 차예련이 한유진 역으로는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탄탄한 연기력과 고급스러운 스타일, 눈길을 사로잡는 미모로 대중의 큰 사랑 받고 있는 두 배우의 만남에 어떤 시너지가 완성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여기에 ‘아들녀석들’, ‘별별 며느리’를 쓴 오상희 작가와 ‘그래도 푸르른 날에’, ‘내 마음의 꽃비’, ‘내일도 맑음’을 연출한 어수선PD가 의기 투합해 ‘우아한 모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오창석, 윤소이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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