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림팩토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이승환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오는 10월 깜짝 공연을 연다.

오는 10월 3일 서울 브이홀을 시작으로, 5일 부산 오즈홀, 12일 대구 락왕, 13일 광주 보헤미안에서 이승환의 ‘초심의 클럽투어-모여라 드팩’ 공연이 개최된다.

30주년 기념 대규모 콘서트 ‘무적전설’을 11월 예정하고 있는 이승환은 10월 15일, 데뷔일에 맞춰 정규 1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과 같은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초심의 클럽투어’는 이승환의 데뷔일인 10월을 함께 축하해주고 싶어 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주제에 걸맞게 넓은 콘서트홀이 아닌, 가까운 거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과 신나게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선택해 남다른 팬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승환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열리는 투어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오는 10월 3일 ‘초심의 클럽투어’ 첫 포문을 열 ‘모여라 드팩’ 서울 공연 티켓 예매은 9월 25일 오후 8시 하나티켓을 통해 오픈되며, 부산-대구-광주는 다음날인 9월 26일 오후 2시~4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이승환은 30년 동안 총 1천 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며 해마다 공연계에 한 획을 긋는 압도적인 무대와 장시간 라이브 기록으로 국내 최고의 가수로 손꼽힌다.

지난 4월 19년째 이어온 대규모 자선 콘서트인 ‘19th 차카게살자-이승환 페스티벌’을 비롯해, 6월 22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 ‘최고의 하루’ 그리고 ‘라스트 빠데이-괴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특히 ‘라스트 빠데이-괴물’은 93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단독으로 소화하며 9시30분이라는 국내 최장 공연시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다가올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적전설’이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989년 데뷔한 이승환의 30년 음악인생을 새로 쓰는 역사적인 무대일 뿐 아니라, 1999년 그의 레전드 공연으로 꼽히는 ‘무적’의 감동을 재현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데뷔 30주년인 10월 15일에는 이승환의 정규 12집 ‘FALL TO FLY 後’가 발매된다.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 이후 5년 만의 앨범이어서 이승환이 어떤 메시지의 노래들을 담아냈을지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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