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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구속됐다가 무죄로 석방, 10년간 1827명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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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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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구속됐다가 무죄로 석방, 10년간 1827명"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로 풀려난 억울한 피고인이 해마다 200명에 가깝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중앙지법의 무죄선고율은 지난해 1.2%로 가장 높았다.

22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9~2018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피고인 중 1827명(0.6%)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서울중앙지방법원 무죄선고율은 1.4%로, 전체 법원 무죄율 0.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서울중앙지검이 구속기소한 피고인 100명 중 1명 이상이 무죄로 풀려난 것이다.

지난해 구속 피고인의 무죄선고 비율이 높은 법원은 서울중앙지법(1.2%), 서울동부지법(1.2%), 광주지법(0.8%) 순이었다.

금태섭 의원은 "구속돼 재판을 받다 무죄가 선고될 경우 형사보상금을 받을 수 있지만 억울한 피고인의 인생은 보상받을 수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기준을 보다 엄격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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