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춘천시정부는 입주민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 공동체 회복에 나선다.

시정부는 다음달 8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춘천지역 140여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춘천지역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주차, 흡연 등 사회적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웃 간의 소통과 아파트 공동체 회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토론회는 1부 특강, 2부 테이블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강은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입주민이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를 주제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과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2부 토론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걸림돌, 해결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정부는 토론회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당사자들이 직접 제시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내년도 시정부 사업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 전체 주거 형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이웃 간 사회적 갈등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 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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