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형과 동생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기안84는 “작년 말에 우리 사주를 봤던 것 기억하느냐”라며 운을 뗐다.

지난해 말 기안84 회사의 개업식에서 신년 사주를 보았을 때 헨리와 기안84가 ‘원진살’의 관계라 사이가 좋지 않을 거라고 언급됐기 때문. 그 사실을 돌이키자 무지개 멤버들은 요즘들어 자주 다투는 헨리와 기안84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헨리와 기안84가 화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헨리와 기안84는 손을 잡고 서로를 마주봤고, 그랬구나 게임을 진행했다.

헨리는 “제가 가끔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요, 죄송합니다”라고 진지하게 사과했고, 기안84 역시 “형다운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해”라고 답했다.

헨리의 짓궂은 장난은 애정을 드러내는 자신만의 표현방식이었던 것.

두 사람은 오래도록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계속된 물놀이에서 뉴얼 성훈의 활약은 계속됐다.

찬 계곡물에서도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보여주던 성훈은 흡사 아쿠아 맨을 연상시키는 모습들로 다시 한 번 상남자 성훈을 각인시키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두 사람은 1시간 가량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고, 포옹으로 마무리하며 훈훈한 사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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