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합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희목)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국립장성숲체원에서‘초록으로 물드는 나래의 숲’이란 주제 아래 저소득 독거어르신 21명과 인솔자 10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는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 하고자는 목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캠프에 참여한 대부분이 고령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로 1박2일 동안 숲오감체험, 너와 내가함께하는 목재카프라, 숲과 나의 추억 나무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이번 캠프는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어르신들께 1박 2일의 새로운 경험을 안겨드렸으며,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프로그램에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 간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형성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했다.

이날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어르신들은“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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