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울산시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 지역 응급의료기관(5개) 등 7개 기관은 9월 19일 오후 3시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응급의료기관은 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중앙병원 등이다.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참여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지원 ▲자살예방 인식 개선 교육 지원 ▲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서비스 홍보 ▲자살 예방 안전망 조성을 위한 협력 및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복금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모니터링 및 교육, 홍보물 제공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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