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가볼’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개그우먼 출신 가수 라윤경이 제작하는 프로그램 ‘아가볼’이 경기 안성시를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17일 육아 정보프로그램 ‘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에 따르면 최근 ‘아가볼’ 멤버들이 안성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 맛집 탐방에 나섰다.

최근 ‘아가볼’ 멤버들은 안성 3.1 운동기념관을 방문해 100년 전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정신을 되새기며 만세를 외쳤고, 안성 출신의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두진이 일제 치하 문인으로서는 드물게 친일 행적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들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이들은 새롭게 신설된 ‘민규의 먹방’ 코너를 통해 안성쌀밥정식, 안성한우, 안성국밥 등 안성 8미를 먹고 소개했다.

▲ 사진=‘아가볼’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할아버지 안성에서는 뭐하고 놀아요?”라는 아이의 귀여운 질문에 보개면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안성맞춤랜드’를 소개했다. 최 부시장은 안성 전통 공연인 남사당패 공연과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천문과학관, 공예를 체험해 보는 공예문화 센터 등이 있다며 친절한 미소로 화답했다.

역사와 문화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가볼’ 안성편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아가볼’

한편 ‘아가볼’은 시즌 2를 맞아 여러 지역의 여행 정보를 넘어 역사적 장소와 인물을 드라마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보다 알차고 구성진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가볼’은 KTV 국민방송을 비롯해 복지TV, 지방자치TV(JJC TV), 육아방송, 소비자TV, 플레이런TV, Now제주TV, 마이팻티비, 마운틴TV 등 12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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