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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중 여야, 초반부터 조국 장관 놓고 공방전 펼쳐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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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7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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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중 여야,  초반부터 조국 장관 놓고 공방전 펼쳐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정기국회가 초반부터 파행하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조국 장관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정쟁 중단을 촉구했고, 한국당은 조 장관 퇴진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어제 청와대 앞에서 삭발투쟁을 벌이면서 여야의 대치는 극에 달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한국당을 향해 "삭발 농성으로 얻을건 정치적 불신 뿐"이라면서 민생국회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 장관 임명 철회보다 확장재정 등 경제활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야당의 장외투쟁을 강력 비판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투쟁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으며 나경원 원내대표는 "제1야당 대표의 삭발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든 것"이라면서 조 장관의 5촌조카 구속과 관련해서도 "꼬리자르기를 한다면 후환이 2~3배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늘 황 대표에 이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했고, 이학재 의원은 단식농성을 3일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당은 또 오늘 저녁 광화문 촛불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조국지키기 올인한다면 정국은 수습 힘든 극한대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조 장관의 정기국회 출석을 놓고 충돌하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 일정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이 국회를 방문했다. 조 장관은 오늘 취임인사차 국회를 찾았다. 조 장관은 먼저 민주당 지도부를 만났는데 이해찬 대표는 "검찰개혁을 이제 시작한거라 생각하고 잘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조 장관은 "여러모로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법무, 검찰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오후에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의당 지도부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그러나 조 장관 임명에 반발하고 있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만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조 장관의 방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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