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한다솔이 지창욱과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1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신인배우 한다솔이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창욱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한다솔은 극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의 동생 마동주 역을 맡았다. 동주는 본래 청순하고 보수적인인물이었지만, 20년이 지난 후 퇴폐미를 표방하며 더티한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 소주 없이는 잠들 수 없는 고달픈 동주를 통해 인생무상을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으로 데뷔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SBS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채널A 드라마 ‘열두밤’ 등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대기업 성일 그룹의 손녀이자 한태주(홍종현 분)의 친구로 출연한 바 있다.

주목할 만한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다솔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다솔이 출연하는 본격 해동 로맨스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Part 3’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지창욱, 한다솔과 함께 원진아, 채서진, 윤세아, 윤석화, 김원해, 강기둥, 길해연, 박충선, 이홍기, 정해균, 차선우, 서현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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