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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지하철역, 성범죄 신고 가장많아... 4년연속 1위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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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6  2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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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지하철역, 성범죄 신고 가장많아...  4년연속 1위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신고된 성범죄를 분석해봤더니 이번에도 2호선에서 유독 성범죄가 많이 일어났다. 지하철 역 중에서는 역시 고속터미널역이 또 1위를 차지했다. 계속 같은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성추행, 몰래카메라 촬영 등 지하철역에서 일어나는 성범죄.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에서 접수된 신고만 약 7000건이다. 연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매년 지하철에서 1000건이 훌쩍 넘는 성범죄가 일어나는 것이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지하철 2호선. 2015년에는 전체의 30%가 넘었는데 지난해 약간 줄었지만, 올해 또 다시 증가했다. 5년간 총 2000건이 넘는 성범죄가 2호선에서 발생한 것이다. 성범죄 신고가 유독 많이 접수되는 지하철역도 있었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이 4년 연속 1위였다. 노량진과 여의도, 사당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역이 대부분 포함된 9호선은 이용객이 많고, 혼잡도도 심해 2호선 다음으로 성범죄가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성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하철역을 알려주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까지 개발했다. 또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 단속 인원을 늘려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하철 몰래카메라 촬영, 그리고 성추행 등 관련 범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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