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팔꽃 F&B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16일 KBS2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에 따르면 명불허전의 베테랑 중견배우 김수미가 사채시장 큰손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조여정, 김강우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김수미는 극중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돈세탁과 자금관리를 가르치는 스승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명동 사채시장의 전설 장금자 역을 맡았다.

여기에 ‘화랑’, ‘오 마이 금비’, ‘장영실’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출을 보여준 김영조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불야성’, ‘라스트’, ‘유혹’ 등 탄탄한 스토리구조와 파워풀한 캐릭터들로 정평이 난 한지훈 작가가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2017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이후 ‘수미네 반찬’ ‘해피가 돌아왔다’ ‘최고의 한방’ 등 각종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던 만큼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김수미에게 뜨거운 기대가 모아진다.

맡는 배역마다 그만의 아우라로 ‘김수미표’ 캐릭터를 만들어 온 베테랑 배우 김수미가 ‘99억의 여자’를 통해서는 어떤 인생캐릭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수미는 영화, 예능, 드라마에 이어 지난 8월에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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