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온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마무리하고 ‘벤허’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6일 민우혁이 쇼온컴퍼니를 통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

민우혁은 극 중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 역으로 혼신의 열연을 펼쳤으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지킬과 하이드의 이중성을 극명하게 드러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시즌 뉴캐스트로 화제를 모은 민우혁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민우혁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지킬/하이드’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또한 폭넓은 음역대를 아우르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매회 관객의 뜨거운 갈채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와 함께 민우혁은 지난 15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전국 투어 공연을 마무리했다.

민우혁은 “무섭고 두려운 시작이었지만 항상 응원해주시는 관객분들과 배우, 스탭분들 덕분에 지치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벤허’, ‘안나 카레니나’,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작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민우혁은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 가창력을 입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로마 노예로 전락한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창작뮤지컬이다.

민우혁은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노예로 전락해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유다 벤허 역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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