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미방분 영상까지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희, 조세호, 남창희 3MC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입덕문을 활짝 열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간아이돌' 시그니처 애교송 '얌얌송'을 펼치는 오마이걸 효정부터 뉴이스트 민현의 모습이 등장해 팬심을 사르르 녹였다. 이어 '입덕문' 베스트 영상에서는 여자친구의 예린부터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등장하며 상큼한 모습은 물론 고혹미 가득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동안 편집실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방송하지 않기에는 아쉬운 '주간아이돌' 미방분 영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 미방분 영상의 주인공은 DAY6였다. 3MC는 DAY6의 제이에게 차력쇼를 제안했다. 제이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난감 기차를 보며 웃었다. 이어 제이는 무거운 기차를 끄는 마임을 보여 멤버들에게서 짠함과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미방분 영상의 주인공은 ITZY였다. ITZY는 소소한 개인기 코너를 진행했다. 유나는 "제가 눈알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제가 눈이 크지 않냐. 눈알을 뺄 수 있다"고 말해 3MC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나는 눈을 빼내 입으로 삼키는 마임을 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보던 광희는 "이거 진짜 옛날 것"이라고 웃었다. 조세호도 "이거 저희 아버지가 저에게 해주던 개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나는 "채령 언니에게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아는 "제가 유나 룸메이트다. 자려고 로션을 바르고 있는데 유나가 채령이 방에서 나오더니 이거를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나는 "까먹은게 있다"며 뒷통수를 때리자 혀가 나오는 마임 연기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조세호는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고 전했다. 리아는 "저는 개인기라기보다는 유연성이다"며 무릎을 땅에 댄 자세로 발과 얼굴을 닿는 유연성을 보여줬다.

이어 유나는 "이거 보고 생각난 게 있다. 제가 팔이 좀 길다"하면서 팔을 묶어 시도하려 했지만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는 "저는 코끼리 코 잘 돈다. 돌고 바로 뛰어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예지는 "10바퀴는 안 어지러우니까 20바퀴를 돌아보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진은 제가 입이 크다며 입 안에 홈런볼 10개를 넣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옆에 있던 채령이 "근데 이 과자가 입에서 녹지 않냐. 10개 좀 약하다"고 조곤조곤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3MC는 "NCT DREAM 노래 제목으로 N행시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해찬은 '사랑한단 뜻이야'로 N행시에 도전했다. 해찬은 "사랑해. 아앙 사랑한다고. 한 번만 내 마음을 받아줘. 단 한 번만이라도 내 마음을 생각해봤니. 뜻밖에도. 야, 이제 N행시 하면 안되겠다"고 센스있는 N행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이는 레드벨벳 공식 엔딩요정 아이린의 '입덕문' 개인기에 도전했다. 조이는 의도치 않게 슬기가 손을 잡고 들어버리는 바람에 아이린의 개인기에 도전하게 돼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조이는 노래가 나오자마자 표정이 바뀌며 팬들 사이에서 '섹시 다이너마이트'라고 불리는 조이답게 남다른 고혹미를 뽐냈다. 그러다가도 조이는 입덕문 개인기를 선보이다가 구슬에 머리가 끼이는 등의 모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조이는 명불허전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공주님 비주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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