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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닌 '탄자니아'에서 '독도는 한국땅' 주화 발행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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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5  0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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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닌 '탄자니아'에서 '독도는 한국땅' 주화 발행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한일 갈등이 본격화된 지난 7월,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새겨진 기념주화가 출시됐는데 이 기념주화를 발행한 곳이 우리나라가 아니다.

지난 7월 출시돼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은 기념주화, 바다에 떠 있는 동도와 서도의 모습이 마치 실물처럼 새겨져 있다.

'DOKDO'라는 영문 표기는 물론, '한국의 땅'이라는 뜻의 문구도 선명하다.

액면가도 표기돼 있는 엄연한 법정 통화, 그런데 이 주화를 발행한 나라는 놀랍게도 우리나라가 아닌 탄자니아다.

이에 대해 해외 일부 중앙은행에서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의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2005년에는 우간다에서 독도 기념주화가 발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독도 기념주화를 발행한 적은 아직 없다.

외교적 민감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지만, 마냥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상현/화폐·우표 전문 수집가는 "자칫 일본이 먼저 발행할 경우 국제적인 선점 효과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독도 기념주화 발행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반면 북한은 2004년 8종의 독도 기념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

기념주화 발행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에 2012년 이를 완화하는 쪽으로 법 개정까지 이뤄졌지만, 독도 기념주화가 다른 나라에서 발행돼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아이러니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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