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제공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0월 첫 방송 예정인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멜로극이다.

영상에서 박성준 팀장(이상윤 분)은 전담팀에게 “회장님 VIP입니다. 차질없게 처리합시다”라며 냉철하게 업무 지시를 한다.

구치소 접견실에서 만난 VIP에게 환하게 인사하는 나정선(장나라 분). 과연 그녀가 어떤 의뢰를 받아 그곳까지 가게 되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리팀 주 업무는 백화점 최상류층 VIP 고객들을 관리하는 거예요”라며 화려해보이지만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예고하였다.

이와 더불어 베일에 싸인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의 면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장나라가 VIP 전담팀 ‘나정선 차장의 첫 포스’를 드러낸 장면은 지난 5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세트장 두 곳에서 진행됐다.

장나라는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듯 특유의 명랑한 기운을 뿜으며 현장에 등장,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춰 인사를 나누며 활기찬 기운을 전했다.

이정림 감독과 장면에 대해 의견을 꼼꼼하게 나누는 리허설을 진행했던 터. 촬영이 시작되자 장나라는 나정선으로 순식간에 몰입,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소화해내며 완벽한 첫 촬영을 마쳤다.

누군가로부터 문자를 받은 나정선은 의심의 눈빛으로 박성준을 바라본다.

“너도 그럴 때가 있니?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라는 나래이션과 함께 호텔 로비에서 놀란 듯 마주친 이들 부부에게 어떤 심상치 않은 비밀이 있는 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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