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공개된 3차 캐릭터 티저 영상은 곱게 땋은 머리를 제 손으로 거침없이 잘라내는 동동주의 비범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단발머리로 과부촌을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 동주의 ‘걸크러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잠입한 ‘여장남자’ 녹두(장동윤)를 향해 “왜냐? 난 너한테 관심이 전혀 없으니까”라며 입덕 부정기를 겪는 듯한 동주의 모습은 웃음이 기상천외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소현은 몸치, 음치, 박치 3無를 갖춘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로 분해 비주얼 천재다운 '만찢'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동동주'는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과부촌의 '금손'이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조선 제일의 사이다 입담의 소유자다.

제 손으로 머리까지 싹둑 자를 만큼 강단 있는 성격을 지닌 동동주으로 완벽 변신한 김소현의 하드캐리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웃음기를 지운 세상 까칠하고 시크한 분위기에도 숨길 수 없는 꽃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다른 사진 속 춤 연습에 매진하는 동주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