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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이상 자녀에게 혜택주는 강원-충북-경북 광역자치단체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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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2  0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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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이상 자녀에게 혜택주는 강원·충북·경북 광역자치단체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강원·충북·경북 3곳의 광역자치단체가 셋째 이상 자녀의 고교 수업료,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중에는 사천·의령·창녕·고성 등이 수업료 등 학비를 지원한다. 그 외 태백·제천·고흥·화성·해남은 교복비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을 클릭하면 시·군·구별 지원 현황을 상세히 알 수 있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 대학 학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소득이나 학업 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한다.     이런 방식으로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는 기초단체는 경기도 과천, 충북 제천, 경북 청송이다. 과천과 제천은 강원도보다 지원 규모가 크다. 과천은 과천시 애향장학회에서 1년에 두 번 총 300만원을 준다. 제천은 학기당 100만원, 최대 8학기까지 총 800만원을 준다. 대상 기준은 조금 까다롭다. 3년 이상 제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셋째 이상 자녀여야 한다. 전문대를 마치고 4년제 대학을 가더라도 총 8학기까지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서도 225만~260만원 지원  한국장학재단의 다자녀 국가장학금도 있다. 지자체 지원금보다 많다. 다만 성적과 소득 정도에 따라 장학금이 다르다. 소득 1~8분위가 대상이다. 성적은 신입생·편입생은 기준이 없고, 재학생은 최소한의 성적 및 이수학점 기준을 맞춰야 한다.

1~3분위는 학기별 최대 지원 금액이 260만원이고, 4~8분위는 225만원이다. 성적이 낮으면 지원금이 줄어든다. 국가장학금이 크기 때문에 이걸 먼저 받고 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게 좋다. 강원도 18개 시·군·구와 과천·제천은 국가장학금으로 부족한 등록금을 채워준다. 등록금으로만 쓸 수 있다.   청송군은 그렇지 않다. 국가장학금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고등학교 자녀는 1회 100만원, 대학생 자녀는 1회 500만원을 현금으로 준다. 등록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된다. 일종의 생활비 지원금이다.

지난해까진 청송군 내 고등학교 졸업생이어야 하고, 학업 성적도 일정 기준을 넘어야 했다.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1년 이상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이면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청송군청 주민행복과 강민수 주무관은 “그동안 우리 군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의 고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우리 군을 떠나는 학생을 줄이기 위해 획기적인 대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자녀 가정 중 소득과 학업 성적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해 장학금을 주는 곳도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수원·부천·연천·양평, 강원도 정선, 서울 서초구 등이다. 서초구는 자녀가 둘 이상 있는 가정 중 성적, 구내 거주 기간, 소득 수준, 봉사 실적 등을 평가해 재단 이사회가 선발한다. 기준이 까다롭다.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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