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환희가 고성 DMZ 평화의 길을 소개한다.

추석 당일인 13일 낮 12시 10분 KBS1 ‘추석 특별기획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김환희가 출연한다.

‘추석 특별기획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은 분단의 생생한 현장인 임진각에서 이산가족의 아픈 현실을 알리고 평화 공존 체제의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김환희는 고성 DMZ 평화의 길 소개 영상에 출연해 평화의 길에 함께했던 여정을 선보인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지난해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1년을 기념하며 가장 먼저 개방한 길이다.

김환희는 고성 DMZ 길의 전망대는 물론 금강통문까지 철책을 따라 걸으며 평화의 길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공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환희는 배우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2002년생으로 학생으로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진정성을 드러낸 것은 물론, 특유의 밝고 해맑은 분위기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고성 DMZ 평화의 길이 김환희의 시선으로 어떻게 그려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한 김환희는 지난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박수호 역을 맡아 섬세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환희는 매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력으로 무서운 존재감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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