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합천군은 1인가구, 거동불편자, 장애인, 어린이 등을 위한 합천군민 안심서비스(HC Safe Together)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합천군민 안심서비스”는 누구나 핸드폰을 매일 사용하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24시간 동안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연락하여 고독사, 거동불편의 피해를 예방하고, 실종, 납치 등의 범죄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보호자에게 구호 메시지를 전송한다.

특히, 보호자를 다수로 지정할 수 있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바로 구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 및 방문간호 종사자 등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빠른 시간 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 안심서비스는 1인가구 뿐 아니라 학교문제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있는 학생 등 다양한 환경에 누구나 사용가능한 서비스이며, 별도의 서버나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아 사용도 용이하다.

문준희 군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자녀들이 혼자 있는 어르신들 걱정이 많은데, 이 서비스를 이용해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군 차원에서 잘 보살피고 어려움 발생 시 주변 이웃과 자녀들이 합심해 빠른 조치가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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