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AKMU)이 오는 25일 컴백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악동뮤지션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SAILING)’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이찬혁과 이수현은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둣가를 배경으로 등을 맞대고 앉아있다. 특히 이수현의 아련한 눈빛이 부둣가의 쓸쓸한 정취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흰 캔버스에 푸른색 물감이 칠해진 것 같은 모습으로 제작된 가로형 포스터 형식도 눈길을 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인 오는 25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악동뮤지션만의 음악세계를 짜임새 있게 펼쳐낼 것이란 예고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앞서 무드 티저를 통해 공개된 ‘귓가에 넘치는 바다 / 눈을 감고 느낀다 / 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 / 항해하는 법을 알아’란 가사를 통해서도 더욱 성숙해진 악동뮤지션을 예상할 수 있다.

이찬혁의 군 복무로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악동뮤지션이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통해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 등 참신한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의 곡들로 대중들의 사랑받았다.

이착혁의 군 복무 동안 이수현은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비롯해 JTBC ‘슈퍼밴드’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했고, 유튜버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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