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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페북통해 자신의 의혹들을 하나하나씩 반박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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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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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페북통해 자신의 의혹들을 하나하나씩 반박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향한 의혹들을 하나씩 반박했다. 정 교수는 “일부 사실만을 가지고 왜곡해 추측성으로 보도하는 것은 삼가달라”고 적었다.

정 교수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정경심의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 3개를 작성했다.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의 연구용 PC에서 총장직인 그림파일이 발견됐다는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정 교수가 검찰에 임의제출한 연구용 PC에서 발견된 총장직인 그림파일이 딸 조모씨의 표창장을 위조하는 데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해당 파일이 어떤 경로로 그 PC에 저장된 것인지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며 “다만 저는 어학교육원장,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등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여러 파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파일들 중 일부가 PC에 저장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해명은 지난 7일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로 시작하는 해명글과 내용이 유사하다. 김 비서관의 페이스북에 해명글이 올라오면서 ‘청와대가 정 교수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직접 해명하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 교수는 이날 보도된 ‘정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자신의 연구실에서 서류 뭉치를 대량으로 반출했다’는 기사도 반박했다. 기사는 지난 1일 새벽 동양대를 출입하는 정 교수의 모습을 묘사하며 “최소 세 차례 연구실을 드나들며 다량의 자료를 반출했다. 정 교수가 데스크톱 PC 외에 다른 증거물을 부산에 숨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 교수는 “개강준비를 하면서 지난 학기 수업자료를 정리하려다 학생 개인정보가 있음을 발견하고 다시 연구실에 갖다놓았다”며 “이 문서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나온 ‘정 교수가 코링크PE 투자사 WFM에서 경영고문료 등의 명목으로 최근까지 수천만원을 받았고, 계열사 경영에 관여했다’는 의혹 보도에도 반박했다. 기사는 “코링크PE가 운용사인 한국배터리원천기술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를 통해 WFM을 인수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WFM에서 매달 수백만원을 받았다”며 “정 교수는 고문료를 포함해 여러 명목으로 WFM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정 교수가 자신의 가족펀드 자산운용사의 관계자로 일하며 계열사 경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정 교수는 “WFM은 원래 영어교재 등 영어교육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며 “저는 영문학자로서 회사로부터 어학 사업 관련 자문위원 위촉을 받아 영어교육 관련 사업을 자문해주고 자문료로 7개월(2018년12월~2019년6월) 동안 월 200만원씩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WFM의 경영에 관여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WFM은 제가 투자한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도 아니다”며 “위와 같은 자문업무는 동양대에 겸직허가 신고 등 관련 절차를 모두 이행했고 세금신고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가 마치 투자한 펀드운용사 및 그 계열사의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도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모든 진실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일부 사실만을 가지고 왜곡해 추측성으로 보도하는 것은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잘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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