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컴백전쟁 : 퀸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방송된 Mnet ‘컴백전쟁 : 퀸덤’(이하 ‘퀸덤’)에서는 첫 번째 사전 경연인 히트곡 무대가 펼쳐졌다.

‘퀸덤’은 K팝 정상급 걸그룹들의 파격적인 정면승부로 대한민국 ‘퀸’을 가리는 걸그룹 동시 컴백 대결쇼로 이다희,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고, 박봄, 마마무, 에이오에이, 러블리즈, 오마이걸, (여자)아이들이 출연한다.

(여자)아이들은 첫 차트인, 첫 음악 프로그램 1위, 첫 신인상을 안겨준 데뷔곡 ‘LATATA(라타타)’를 선곡해 역대급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리더 전소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에 멤버 민니의 태국어 사랑의 주문이 더해지며 독보적인 주술사 버전의 ‘LATATA’가 탄생했다.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퀸덤’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과 부담감 보다는 여유와 “목표는 1등”이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경연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붉은 레이저와 민니의 몽환적인 태국어 주문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여자)아이들은 신비롭고 묘한 주술사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 후 전소연은 “후련하다. 멤버들이 잘 해내줘서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선배 그룹 멤버들은 “멋있다”, “전소연은 천재인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자)아이들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구성된 스페셜 평가단에게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2000점을 독식,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어 공개된 자체 평가 투표와 관객 평가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여자)아이들이 최종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아이들은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의미로 알고 항상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1위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두 번째 ‘커버곡’ 경연의 상대팀을 우선 지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얻어 박봄을 선택, 2차 경연에 나서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경연의 큐시트 작성권을 갖게 된 (여자)아이들이 직접 무대의 순서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여자)아이들이 출연하는 Mnet ‘퀸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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