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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 후보자 딸 문제, 입장 밝힐 단계 아니다" 밝혀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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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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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 후보자 딸 문제, 입장 밝힐 단계 아니다" 밝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논란이 일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 씨의 동양대 표창장 수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활동에 대해 부산대가 "사실 여부를 알지 못하며 입장을 밝힐 단계도 아니다"고 5일 밝혔다.

부산대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검찰이 지난달 조 후보자 딸 입학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해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과 KIST 인턴 진위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양대 표창장과 KIST 인턴 활동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논의할 사항이지 지금 언급할 입장이 아니며 대책 회의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양대 표창장 수여와 KIST 인턴 활동에 문제가 있더라도 입학 취소 사안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는 부산대 공식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상욱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조 씨의 고려대 입학이 취소되면 의전원 입학도 취소되느냐는 질문에 "의전원 입학 자격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입학이 취소될 듯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의 말은 조 씨의 동양대 표창장·KIST 인턴 진위가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와는 사안이 다르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씨는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자기소개서에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봉사상 표창장을 받았고 KIST 인턴 이수 증명서를 첨부했다.

하지만 최근 표창장 수여와 인턴 활동에 대한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대는 최근 조 씨가 자신의 의전원 성적과 고교 생활기록부 등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경찰에 고소한 만큼 인사청문회 등 공식적인 자료 요청 외에는 외부에 자료 제공이 어렵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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