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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조국 후보자는 사법개혁 상징성을 갖고있는 사람" 평가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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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4: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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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조국 후보자는 사법개혁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사람" 평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5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인사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조국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올리느냐와 올리지 않느냐 보다 정의당원과 지지자들이 집단지성을 통해 개혁의 길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은 그간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는 말씀을 일관되게 드렸다”며 “그럼에도 정의당이 조속한 입장을 내주길 바라는 많은 국민과 언론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8월 말에 끝냈어야 하는 인사청문회가 한국당의 몽니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증인 채택과 의결을 마무리해 의회의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주길 바란다”며 “또 한 번 말 바꾸기로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킨다면 한국당은 국민을 능멸한 책임을 혹독하게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누구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다운 판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의당이 너무 좌고우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청문위원도 없고 청문회도 열리지 않은 배제된 상황에서 제한된 정보와 검찰까지 개입된 복잡한 구조 아래 솔직히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조 후보자가 그간 다른 공직후보자와 달리 사법개혁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도덕성이라는 잣대만으로 그것도 검증되지 않은 의혹으로 쉽게 재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저는 조 후보자에게 법적 잣대 이전에 칼날 위에 선 자세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라고 촉구했다”며 “내일 진행되는 청문회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그간 고심해온 의견을 최종적으로 종합해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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