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오승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극 ‘에쿠우스’로 관객들과 만난다.

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연극 ‘에쿠우스’ 포스터 촬영을 하는 오승훈의 비하인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에쿠우스’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역동적인 템포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7일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 오승훈은 포스터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연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틸 속 오승훈은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알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능숙한 표정 연기와 다채로운 포즈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오승훈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카메라 앞에서든 뒤에서든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공연을 앞둔 오승훈은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이 설레고 긴장된다. 작년에 경험한 공연이지만, 준비하면서 ‘에쿠우스’가 참 깊고 대단한 작품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작품 속에서 더 많은 요소들이 보이는 만큼, 이를 관객분들에게 전달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감을 가지고 공연을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7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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