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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나경원, 6일 조국 청문회 열기로 전격 합의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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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21: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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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나경원, 6일 조국 청문회 열기로 전격 합의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여야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레 하루동안 열기로 합의했다. 증인 채택등은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인데, 조 후보자 가족들이 증인으로 청문회에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조국 청문회'를 모레 하루 동안 연다고 밝혔다. 여야가 '국회의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조국 후보자 부인과 어머니 등 가족의 청문회 출석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족 증인은 부르지 않는 거죠. 가족 증인 뿐만 아니라 모든 증인에 대해서 지금 법적으로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지난 거죠. 저희들의 원칙은 지켰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의혹이 나오고 있어 통 크게 양보했다'고 말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후보자만을 대상으로 해서 (인사청문회를) 하더라도 상당히 이 부적격한 후보의 실체를 드러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 증인과 참고인 채택, 자료 제출 문제는 오늘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여야 간사들 간의 합의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문회 일정 합의에 조국 후보자 측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사청문회가 열려 다행"이라며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역시 "조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은 물론 간담회 이후 새로 제기된 의혹까지 말끔히 해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증인없는 청문회'는 국회의 권위와 존엄을 실추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땅속에 처박는 결정"이라며 본인은 청문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문회와 별개로 국정조사와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청문회를 하면서 국정 조사를 주장하는 건 모순적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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