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뉴스 > 월드핫뉴스
나이지리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학비를 받는 프로젝트 진행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03  11:14: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나이지리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학비를 받는 프로젝트 진행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학비를 낼 돈이 없어요" "이번 달은 절반밖에 내지 못하겠네요"

전 세계에서 빈민 인구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 자녀의 학비를 내지 못할 만큼 가난한 학부모들은 학교에 빚을 지기 일쑤였다.

"학비가 없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오세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학비를 받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작은 도시 '아제군레(Ajegunle)'에서 일어난 혁신. '재활용 학비 지급 프로젝트(Recycle Pay project)'

재활용 회사 '위싸이클러스(Wecyclers)'와 환경단체 '아프리카 환경 기구(African Clean Up Initiative)'가 함께 아제군레의 한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 달에 두 번 학부모들은 자루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득 모아 온다. 쓰레기의 무게만큼 곧 화폐가치로 전환돼 학비를 대신 할 수 있다.

길거리의 쓰레기만 줄어든 게 아니다. 학부모의 금전적 부담도 줄어들었다.

"학비를 내는 게 힘들어 때때로 금액의 절반만 내고 나머지는 나중에 지불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 덕분에 플라스틱으로 학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모릿 국제학교(Morit International School)'의 학부모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단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부해 학생을 후원하는 일도 생겨났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와 아이들, 학부모 그리고 우리 모두를 승리하게 했습니다." -모릿 국제학교 교장

아프리카 환경 기구는 2030년까지 1만 명의 학생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환경 보호와 교육 증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재활용 학비 지급 프로젝트. 이제는 나이지리아 전체로 번져 나가 더 많은 학생을 돕고 있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Copyright © 2019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