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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 순경 전석영 [단독]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되겠습니다"용인대 유도학과 졸업, UDT에서 복무를 마친 최정예 구조대원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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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2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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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양경찰서 순경 전석영

 [단독]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조국을 위해 충성을 맹세하고있는 전석영 순경

용인대 유도학과 졸업, UDT에서 복무를 마친 최정예 구조대원

일식당에서 아르바이트로 학비조달, 해양경찰관 시험에 도전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길 잃은 선박이 등대를 만나 듯 조난자의 마지막 희망이 되는 한국 최고의 해양경찰 구조대원으로 조국에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8월 30일 해양경찰교육원 제237기 신임경찰 졸업식을 마치고 해양경찰 구조대원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힌 전석영(32) 순경의 말이다.

전 순경은 서울 출신으로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한 후 해군 UDT에 입대를 했다. UDT는 해군특수전여단으로 불리면서 수중파괴대로 상륙 작전의 선봉에서 상륙부대의 길을 터주는 전통적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안 정찰 및 물 속에 설치된 장애물을 폭파하거나 제거 및 해군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전 순경은 UDT복무기간 강인한 정신을 스스로 길렀다. 그는 해군 최정예 특수전 대원으로서 폭발물 처리, 폭발물 유무 확인, 폭발물 확인, 상륙작전에 앞서 적 해안 침투, 수중 해안방어망을 정찰하고 기뢰, 선박, 암초 등 자연 인공 장애물 제거 등의 온갖 임무 등 수행능력을 향상 시켰다.
   
졸업식을 마치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그리고 어머니와 포즈를 취한 전석영 순경

"UDT 기본 교육기간 100명이 지원을 하면 수료식에는 20명 정도만 남게 됩니다. 그만큼 훈련이 고된 곳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교육 프로그램 때문이지만 저는 UDT대원 복무를 수행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제 생애 최고의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라고 전 순경은 당시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각고의 훈련을 받은 전 순경이었기에 그는 제대 후 해양경찰 구조대에 응시를 결심하고 시험 준비에 돌입, 학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 그러나 해양경찰관 입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학과시험에서는 합격을 했지만 면접에서 2회 낙방이란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에 전문 면접만을 준비하는 면접학원에도 다녔다. 전 순경은 시험 첫해에는 일식집에서 요리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조달, 시험 준비를 했다.
   
3전4기로 아들의 꿈을 실현시킨 강연봉씨 母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UDT부대 슬로건 "불가능은 없다" 되새기며 3전4기로 합격

40년간 미용 업에 종사해 온 어머니의 공(功)에도 감사

"1년간 시험 준비 후 전반기 시험에 도전을 했지만 첫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도전을 하여 결국은 후반기 시험에서 합격을 했는데 저에게는 더 없이 자랑스러운 이 해양경찰 제복을 입기 까지는 총 5년이 걸린 셈 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무려 면접에서 연속 낙방을 할 때는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정예 해상구조대원으로 불리는 UDT에서도 알아준 제가 낙방을 하기에... 그때 인맥이 중요한 것을 알았지만 결국 저는 제 혼자의 힘으로 해양경찰이 되었고 합격통보를 받은 날에는 무척 울기도 했습니다”

전 순경은 UDT부대의 슬로건인 "불가능은 없다"를 항상 머리 속에 깊이 간직하고 해양경찰관에 도전, 결국은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전 순경이 어려운 난관을 뚫고 해양경찰이 되기까지는 그의 어머니의 공(功)도 무시 할 수가 없다. 외아들인 전 순경을 위해 어머니 강연봉 여사(미용업)도 아들의 꿈을 이루도록 헌신을 다했다. 강 여사 역시 40년간 미용 업에 종사해 오면서 세계 각 국과 미용교류를 해온 미용 계 에서는 알려진 인물이다. 이러한 어머니가 있기에 전 순경 역시 자신의 끊임없는 도전과 강인한 집념이 있었기에 해양경찰관이 된 것 같다. 강 여사도 “아들로부터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바다를 수호하면서 불법어선을 단속하고 어민을 보호하는 해양경찰관, 또한 위험에 처한 국민을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 진정한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하는 전 순경, 이날 서울에서는 그의 고교 동창생 친구 2명(남건희-박상복)이 달려와 자랑스러운 친구의 졸업을 축하했다.
   
전석영 친구의 고교동창인 박상복(우측)씨, 그리고 남건희(좌측)씨도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편, 이날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교직원, 졸업생,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을 했으며 제237기 신임경찰 졸업생은 224명(남194명, 여30명)으로 작년 12월 1일 입교해 39주간 함정운영, 인명구조, 해양법 등 기본교육 훈련 과정과 파출소, 함정, 관서 실습 등을 수행했다. 졸업식은 해양경찰 의장대 동작시범과 여수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강당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축사에서 "바다에서 어려움에 처하거나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은 바로 여러분들 해양경찰이기에 국민을 정성으로 섬기는 해양경찰이 돼 달라"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로서 해상치안 여건에 맞는 완벽한 경비태세와 최적의 대응 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해양경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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