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 비하인드 영상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 혜리가 사회초년생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25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극본 박정화)’의 메인 포스터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이 지난 28일 공개됐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로 혜리는 대학 졸업 후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다 처음으로 직장을 갖게 된 사회초년생 이선심 역을 맡아 티 없이 맑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영상에서 혜리는 완벽하게 이선심으로 탈바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 컬러의 공장 점퍼와 질끈 묶은 머리, 뿔테안경을 쓴 채 등장한 혜리는 어리숙한 눈빛과 잔뜩 긴장한 어깨,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춤사위 등 외모는 물론 작은 제스처까지 인물의 특징을 친근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 비하인드 영상 캡처

또 혜리가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사회초년생을 보다 현실감 있게 그리기 위해 총 네 벌의 의상만을 교차하여 착용하고, 메이크업도 최소화하는 등 캐릭터 표현에 심혈을 기울인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를 더욱 끌어 올렸다.

혜리는 “선심이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매력적인 친구”라며 “덕선이 못지않게 사랑스러고 밝고 예쁜 아이다. 꼭 방송에서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캐릭터에 대한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혜리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혜리와 함께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백지원, 정희태, 이화룡, 김응수, 김형묵, 박경혜, 이초아, 고은민, 김기남, 현봉식, 김도연 등이 출연하는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오는 9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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